피아노] 롤랜드fp10 / 야마하p125취미로 10년 넘게 피아노 치고 있는 학생인데 여러 군데 찾아보니 가성비 좋은 피아노로 저 두 개가 언급이 많이 돼더라구요 그래서 둘 중 고민중인데 뭐가 더 좋을까요? 좀 더 감성적인 소리가 나면서 건반이 가볍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피아노를 10년 넘게 치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롤랜드 FP-10과 야마하 P-125는 모두 훌륭한 선택입니다. 두 모델 모두 가성비가 좋고, 성능 면에서도 뛰어난 디지털 피아노입니다. 그러나 원하는 사운드와 건반의 느낌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두 모델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사운드 품질
- 롤랜드 FP-10: 롤랜드는 특유의 부드러운 사운드로 유명합니다. FP-10은 롤랜드의 SuperNATURAL 피아노 사운드 엔진을 사용하여 더욱 사실적이고 감성적인 음색을 제공합니다. 이는 다양한 다이내믹을 잘 표현하며, 특히 재즈나 클래식 음악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 야마하 P-125: 야마하의 Pure CF Sound Engine을 통해 샘플링된 피아노 사운드는 풍부하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P-125는 특히 발음이 명확하고 강한 음색을 제공합니다.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서 고른 성능을 보입니다.
2. 건반 느낌
- 롤랜드 FP-10: FP-10은 PHA-4 스탠다드 키베를 사용하여, 건반의 터치 감이 부드럽고 반응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건반의 무게가 다소 있으며, 아르페지오를 치거나 강한 터치로 연주할 때 적합합니다. 이로 인해 보다 표현력 있는 연주가 가능합니다.
- 야마하 P-125: P-125는 Graded Hammer Standard(중량 조정된 해머) 건반을 사용하여, 건반의 무게가 아랫쪽에서 윗쪽으로 갈수록 가벼워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클래식 피아노의 느낌을 어느 정도 재현합니다. 하지만 롤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반이 가볍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추가 기능 및 연결성
- 롤랜드 FP-10: Bluetooth MIDI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쉽게 연결하여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장 스피커의 음질이 좋고, USB 포트를 통해 컴퓨터와의 연결도 용이합니다.
- 야마하 P-125: P-125 또한 Bluetooth 기능을 지원하여 앱과의 연결이 용이하며, Yamaha’s Smart Chord와 같은 유용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다양한 피아노 음색과 기타 음색을 사용할 수 있어 폭넓은 연주가 가능합니다.
결론
결국, 감성적인 소리와 건반의 무게를 중시하신다면 롤랜드 FP-10이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사운드와 무게감 있는 건반이 조화를 이루어 표현력을 높여줄 것입니다. 반면, 야마하 P-125는 보다 클래식하고 강한 음색을 원하신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특히 다양한 음색과 기능을 활용하고 싶다면 P-125도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개인적인 취향과 연주 스타일에 따라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을 방문하여 직접 두 모델을 시연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어떤 피아노가 더 마음에 드는지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연주에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티스토리 구독 해두시면 다양한 정보들을 무료로 구독해 보실 수 있어요.